남현영 프로

'초격차' 6G 세상의 문을 열다

SW개발

남현영 프로

자기소개와 팀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 Management SW 개발그룹 남현영입니다.
저희 네트워크 개발팀은 대표적으로 5G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통신장비, 즉 기지국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2G, 3G, 4G 기지국을 꾸준히 개발해오며 많은 노하우를 쌓아 온 팀이죠. 그중에서도 제가 속한 Management SW개발그룹은 가상화된 5G 기지국의 Life Cycle을 관리하고, 자동화(Network Automation)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만의 매력은 무엇이 있을까요?

통신과 IT 도메인을 모두 접할 수 있다는 것이 특별한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VM, Container, Microservice 등은 IT에서는 이미 상용화된 개념이지만 이를 통신의 영역에 접목하면 또 다른 기술이 되는데요. 이러한 기술들의 융합을 통해 세상에 없던 새로운 기술들을 먼저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SW개발의 매력은요?

SW는 정해진 최종 형태가 없는 것이 매력입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에도, 가전제품에도, 그리고 5G 기지국에도 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무수히 많은 SW들이 모여 있죠.
같은 언어를 사용해도 목적에 따라 달라지고, 각 분야별로 큰 틀은 있을 수 있지만 그 안에 각 기능들은 설계하고 구현하기 나름입니다. 이처럼 자유도가 높은 SW 직무는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 좋다는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직무 수행을 위해서 어떤 역량이 가장 필요할까요?

가장 필요로 하는 역량을 꼽자면 ‘통신에 대한 개념’입니다. 통신 Protocol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프론트엔드/백엔드 어떤 업무를 담당해도, 업무의 배경을 이해하기 훨씬 수월할 겁니다.

통신에 대한 개념은 어떻게 쌓으셨나요?

처음에는 대학교를 다니면서 다양한 강의를 통해 개념을 쌓았는데요.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필요한 순간마다 찾아보고,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유튜브 영상, 사이트 등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전체적인 체계를 잡아야 할 때는 해당 주제를 다루고 있는 책의 목차와 전개 내용을 활용해 머리 속에 구조를 잡고 정리하는 습관을 길렀습니다.

미래의 현영 님은 어떤 모습일까요?

일반적으로 통신에서의 세대는 약 10년 주기로 바뀌고 있습니다. 현재의 5G 통신은 2019년 삼성에서 세계 첫 상용화를 했고, 삼성에서 발행한 “6G 이동통신 백서”에 의하면 6G 예상 상용화 시기는 이르면 2028년입니다. 속도, 안정성, 그리고 연결성 측면에서 매 세대별로 이전 세대보다 높은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도전하는 중인데요. 저 또한 6G를 향한 도전에 동참하여 커리어를 쌓아가고 싶습니다.

Q. 네트워크사업부에 지원하고자 하는 후배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취업을 준비하시면서, 짧은 시간에 준비할 것이 많아 긴장도 많이 되고, 때론 이런 채용 과정들이 야속하게 생각될 수도 있을 듯합니다. 하지만 각 프로세스 별로 회사의 입장에서 어떤 지원자를 원할지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면접 위원의 관점에서, 나의 에세이나 활동에 대한 예상 질문을 쭉 써보고 각 질문에 대한 내 생각을 미리 정리해 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노력이 빛을 발할 때가 분명 올 겁니다. 좋은 결과 있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