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프로

제품을 움직이게 하는 길을 만들다

회로개발

김도영 프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DA사업부 개발팀 회로 개발 그룹에서 디지털 설계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도영입니다.

본인 부서를 자세히 소개해 주신다면요.

저희 부서는 생활가전제품에 들어가는 모든 회로와 관련된 업무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각 제품 기능을 동작 시키고 제어하는 제품 회로와 제품에 들어가는 전장물과 구조를 설계할 뿐만 아니라, 제품을 구동시키는 데에 필요한 Power (SMPS) 또는 인버터를 개발하고, 음성인식이나 WIFI동작과 같은 Smart 기능들의 동작 회로를 설계하기도 합니다.

DA사업부 개발팀의 장점을 한 마디로 얘기한다면?

체험의 기회, 다양한 개발 경험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죠.
개발 단계에서 필드테스트 신청을 통해 직접 신제품을 사용해 보고 피드백을 줄 수 있을뿐더러, 냉장고/세탁기/오븐/인덕션/에어컨/청소기 등 많은 제품들을 개발하는 곳이기 때문에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같은 개발 업무라도 제품마다 특징, 규격, 사양이 다르기 때문에, 많은 제품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큰 장점이죠.

어떨 때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끼시나요?

현재 ‘패밀리허브’라는 냉장고 제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DA사업부에서 개발하는 제품들 중에서도 흔치 않게 대형 Screen이 장착된 모델입니다. 일반 냉장고와 달리 큰 화면으로 영상을 시청하거나, 메모를 하고, 레시피를 검색하거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등 다양한 기능들이 많이 탑재되어 있는데요. 실제 개발할 때에는 힘들기도 하고, 어려움도 많았지만 막상 제품이 출시되어 전시된 모습을 보니 개발자로서 뿌듯하더라고요.

DA사업부 개발팀의 핵심 역량은 무엇인가요?

무언가를 배우고자 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뻔한 이야기로 들릴 수 있겠지만, 대기업이라는 특성상 시스템과 프로세스가 복잡해서 업무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배워야 할 것들이 생각보다 많은데요.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 배울 때, 그저 단순한 ‘배움’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온전히 나의 것으로 만들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익히는 노력이 꼭 필요하죠.

‘배움’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입사를 하기 전이라면, 희망하는 사업부/직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겠죠.
예를 들어 DA사업부에 관심이 있다면 홈페이지에 들어가 어떤 제품을 개발하는지, 개발되는 제품들의 기능은 어떤지 찾아보고 기본적인 이해도를 높이면 좋을 것 같아요.
입사를 한 이후에는, 본인만의 업무일지를 작성하는 것도 좋은 습관이라고 생각합니다.
배운 것들과 해야 할 일들을 메모하듯 정리해 나가는 그 시간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회로 개발 그룹과 함께 성장해 가는 도영 님의 미래를 꿈꿔본다면?

변해가는 생활 패턴에 맞춰 소비자들에게 편리함을 줄 수 있는 제품이나 기술을 직접 개발해 보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서, 현재 직무와 관련된 교육뿐만 아니라 미래 가전의 동향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세미나에 적극 참여해 전문성을 기르고자 합니다.
동시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제 이름으로 된 특허를 출원하는 등의 성과도 내고 싶습니다.
다양한 교육과 경험의 기회가 주어지는 환경 속에서,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엔지니어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