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D사업부 ㅣ 신입사원 합격후기 : 그때, 우리는 (회로개발 직무)


"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김수진 : 안녕하세요, 저는 VD 사업부 Product Display Lab 광원 구동 팀 소속 김수진입니다. 

자세히는 Neo QLED TV Lineup(TV/Monitor/Signage)에 적용되는 mini LED 보드 설계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6주간 인턴 생활을 거쳐 신입 사원으로 입사했고, 이 과정에서 배우고 느낀 점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오서연 : 안녕하세요, 저는 23년도 상반기에 입사한 VD 사업부 H/W Platform Lab 소속 오서연이라고 합니다.

저는 석사 과정 중 차세대 통신을 연구했는데, H/W Platform Lab 내에서도 Network Innovation이라는 파트에서 Wi-Fi/Bluetooth/IoT 등의 TV 통신 모듈을 개발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 요즘 회사 생활은 어때요 😀



김수진 : 부서 선배님의 관심과 도움 덕분에 차근차근 지식을 익히고 현업에 적응하는 중입니다.

부서 배치 후 두 달이 흘렀음에도 아직도 배워야할 것이 많지만, 매일 조금씩 늘어가는 업무 일정을 보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종종 갖는 동기와의 티타임은 좋은 리프레시이자 힘을 내어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


오서연 : 저는 신입 교육을 받고, 현재 부서에 배치 받았습니다. 아직 잘 모르는 내용들이 대부분이어서 멘토님의 도움을 받으며 현업에 적응하고 있는 중입니다.

미팅이나 테스트에 동행해 업무 지식을 습득하고, 혼자서 해결되지 않는 것들이 있으면 멘토님께 도움을 청해 업무 현황을 파악하는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 입사 이후에 가장 뿌듯했던 기억이나 가장 해결하기 어려웠던 문제가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김수진 : 23(상) 면접 진행요원으로 선발되어 면접을 운영하고 후배님들을 가까이서 응원했던 경험이 가장 뿌듯했던 것 같아요.

면접 때 긴장했던 제 모습이 떠오르면서 진심을 담아 응원했는데요, 동기들과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각자 위치에서 책임감을 갖고 역할을 다했던 경험이 소중히 남아있습니다. 


오서연 : 하나의 파트에서 한 가지 과제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서 개발 프로세스를 파악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매일 수신되는 메일들도 많아서 내용을 따라가는 것이 버거웠고, 기본적인 개발 용어부터 TV 라인업, 모듈의 종류, 스펙, 품질, 통신 용어 등 처음 접하는 것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좌절도 하고 부담감이 컸는데, 지금은 조금씩이라도 제대로 알아가자는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 회사에서 정기적으로 개발팀 교육을 운영하는데, 관심 있는 교육이 열릴 때마다 참여해서 업무에 적용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부서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 배우고 있는지 소개해주세요 😉



김수진 : 저희 부서의 주요 업무는 Neo QLED 제품의 Backlight 구동을 위한 보드의 회로를 설계하는 일입니다.


이를 위해 광원/광학 배경지식과 회로 개발 경험이 중요한데요, 보완이 필요한 전자 회로 지식은 선배님들의 도움과 주기적으로 열리는 사내 교육을 바탕으로 열심히 쌓아가는 중입니다!



오서연 : 요즘 TV들을 보면, 일반 TV 기능뿐만 아니라 무선 네트워크 연결을 지원합니다.

TV로 Netflix와 YouTube를 보고, 모바일 기기나 가전제품과 같은 다양한 기기와의 연결을 위해서는 통신 모듈이 필수적입니다.


저희 Network Innovation 파트에서는 Wi-Fi와 Bluetooth, IoT 등의 TV 통신 모듈을 개발하는 일을 합니다.

또한 통신 모듈에 신규 통신 표준 기술을 도입하는 선행 개발과 기기 간 연결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무도 합니다. 



" 혹시 전공했던 내용 중에 업무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을까요?



김수진 : 저는 디스플레이공학 전공자로서 디스플레이 소자/공정/재료/회로/광학 등 광범위한 영역에 있어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부 때 체계적으로 진행했던 LCD/OLED Display 설계 및 공정, 시뮬레이션 Tool 사용 경험은 업무에 대한 접근 장벽을 크게 낮추고 신속한 업무 투입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오서연 : 수강했던 전공 수업인 디지털 통신과 회로 이론이 업무에 도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업무를 하면서 통신 프로토콜에 대한 이해를 필요로 하는 경우와 회로도를 디버깅할 때가 있는데 전공 강의를 들었던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논문을 쓰기 위해 통신 표준 기술이나 최신 동향에 대한 관심을 가졌던 것이 업무를 파악하는 데에 있어서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 VD사업부를 선택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김수진 : 디스플레이의 큰 화면이 가진 기술적 난이도와 발전 가능성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또한 전공을 잘 살릴 수 있고, 제 손길이 닿은 디스플레이 제품이 고객의 일상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확인하고,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VD사업부를 선택했습니다.



오서연 : 처음에는 삼성전자 TV가 17년 연속 세계 1위를 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채용 지원 “Job Description”에서도 제가 가진 경험들이 우대 사항이었고, 앞으로 제가 하고 싶은 업무가 VD 사업부 회로 개발 직무에 해당했습니다.

그리고 VD 사업부 회로 개발 직무 브이로그를 봤는데, 영상에서 보이는 회사 복지와 근무 환경을 보고 입사하고 싶은 마음이 커져서 지원했습니다.



" 자기소개서를 쓸 때 중요하게 생각하신 부분은 무엇일까요??



오서연 : 저는 자소서를 석사과정 중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프로젝트 경험에 기반하여 작성했습니다.

제가 지원하는 직무와 적합도가 높은 경험들을 위주로 적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실패 경험이 있다면 실패한 원인과 깨달은 점, 이후에는 어떻게 대처했는지를 작성했습니다.


성공한 경험의 경우에는 어떤 이유로 좋은 성과가 나왔고 이후에는 어떤 도전을 더 해보고 싶은지 작성했습니다.

어떤 경험이든 거기에서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성장했으며 앞으로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 보여드리려고 한 것 같습니다.



" 면접, 어떻게 준비하셨을까요?


김수진 : 크게 2 Step으로 나누어 준비했습니다. 우선, 자소서 내용을 기반으로 예상 가능한 모든 질문을 추출하고 답변을 정리했습니다.

철저한 사전 준비와 쉬는 시간을 활용한 면접 시뮬레이션이 여유와 자신감을 갖는데 큰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두번째로, 나만의 컨셉을 정하고 그 키워드를 중심으로 답변을 전개했습니다.

저는 ‘성장’이라는 컨셉을 잡았는데요, 학부 경험을 제시하며 입사 후 성장 가능성을 면접관분들에게 끊임없이 어필했습니다.

면접이 끝난 후 ‘모든 것을 쏟아냈다!’ 라는 후련함이 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서연 : 저는 감사하게도 대학원 연구실 동료들과 교수님께서 면접 준비를 도와주셨습니다. 전공 소개서를 기반으로 준비했고, 모의 면접 후에는 피드백을 받아 부족한 부분들을 혼자 영상을 찍으며 연습했습니다.


그리고 전공 소개서의 프로젝트나 논문 내용을 비전공자도 이해하도록 쉽게 설명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직무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또 제가 가진 경험들을 입사하여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와 앞으로 어떤 업무를 하고 싶은지를 가장 많이 고민해서 준비했습니다.



" 지금까지 근무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오서연 : 저는 첫 출근 날 가장 걱정되었던 것이 함께 근무할 ‘사람들’이었습니다.

걱정했던 것과 달리 따뜻하고 좋은 파트원분들을 만나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업무를 배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파트는 금요일 오후마다 잡담 토크 시간이 있습니다.

제가 커피를 좋아하는데, 이 시간에는 다 함께 커피를 마시면서 일상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종종 일과 후에 동기들과 회식을 하기도 하는데, 동기들이 있어서 크게 의지 되는 것 같습니다.



" 취준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까요?



김수진 : 최종 합격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입사를 향한 간절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삼성 인턴을 준비하면서 최종 합격 외에 일어날 다른 경우의 수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결과에 대한 확신을 갖기 위해서는 그만큼 투자한 노력과 시간에 있어 일말의 후회도 없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취준생 분들도 자신이 간절히 바란 결과가 100% 실현되기를 응원합니다.


오서연 : 지금이 자신감도 낮아지고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없어지는 시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도 비교적 최근까지 취준생이었던 사람으로서, 지난 취준 기간을 되돌아보았을 때 그 시기가 무척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이 힘든 기간을 친구들이나 연구실 동료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이겨냈습니다. 서로의 취업준비를 도와주고, 가끔은 맛있는 것을 먹으며 힐링을 했던 것이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너무 취준에만 매몰되지 말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건강하고 효율적인 취준 생활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꼭 합격하셔서 함께 개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