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프로

기획하고, 실행하고, 확인하라 - PM이 하는 모든 것

국내영업마케팅

김정현 프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한국총괄 CE PM1그룹 TV파트 김정현입니다. 저는 한국총괄에 입사한 후 휴대폰, 냉장고, TV 등 여러 제품의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면서 기획, SCM, IMC, 런칭 등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았습니다.
현재는 한국 시장 내에서의 TV 사업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 및 액션 아이템을 구상하여 실행에 옮기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한국총괄 PM만의 장점이 있다면요?

많은 글로벌 브랜드들이 테스트 베드로 꼽을 만큼 의미가 큰 한국 시장에서, 본인이 기획한 마케팅을 실현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큰 장점입니다.
PM에게는 본인이 담당하는 제품의 4P(Product/Price/Place/Promotion)를 운영할 수 있는 권한이 있기 때문에,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빠르게 실행할 수 있고, 그에 따른 시장의 반응도 바로 확인할 수 있죠. 이 같은 ‘Plan-Do-See’를 주도적으로, 그리고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총괄 PM은 마케팅다운 마케팅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직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PM 업무를 잘하기 위해서 필요한 역량이 있다면요?

가장 필요로 하는 역량은 ‘커뮤니케이션 스킬’입니다. 제품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아무리 많다고 해도, 이를 함께 일하는 유관 부서와 소비자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하고, 그들을 설득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품목 PM은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에 기민하게 반응하여, 적절한 타이밍에 효율적인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쌓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요?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설득의 3가지 요소 ‘로고스(이성), 파토스(감성), 에토스(인격)’이 회사 생활에서도 잘 들어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로 로고스, 즉 숫자,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한 논리가 탄탄해야 되고, 두 번째로는 ‘파토스’, 상대방의 위치와 관점에 적절히 공감하고 이에 맞게 메시지의 포커스를 잘 전환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에토스’, 회사 내에서의 자신의 브랜드,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잘 형성하고 신뢰를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하죠.
이 세 가지를 기억하시고, 상대방을 어떻게 잘 이해시키고 설득할 수 있을지 사전에 충분히 고민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어떤 사람이 PM 직무의 적임자일까요?

PM 업무를 TV 프로그램에 비유하자면 감독 또는 PD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해, 작가, 촬영팀, 소품팀, 음향팀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의견을 조율해가며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리드하는 것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PM도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예를 들어 제품의 판매고를 올리기 위해, 여러 부서의 담당자들과 수시로 소통하고 합의점을 찾아가야 하죠. 그렇기 때문에 앞서 말씀드렸듯이,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탁월하고 전체적인 그림을 볼 수 있는 분이 PM 업무의 적임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래의 삼성전자 한국총괄 PM 후배들에게 응원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에 입사하신다면 누구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업무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을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회사 생활에서 꼭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겁니다. PM을 꿈꾸신다면, 삼성전자 한국총괄 PM에 꼭 도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