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방식의 시작점은 WHY에서부터
해외영업
박상협 프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DA사업부 전략마케팅팀 구주·CIS PM 그룹에서 유럽 해외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박상협입니다. 저희 부서에서는 유럽에서 판매되는 생활가전 전 제품의 런칭부터 라인업 관리, 판매 계획 수립 등을 총괄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저는 프랑스, 스위스의 세탁기와 청소기를 담당하고 있으며, 해당 국가에서의 판매 촉진을 위한 판매/홍보 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본인 부서만의 매력이 있다면요?
특정 국가에서 특정 제품을 담당하며, 판매에 대한 모든 과정을 관리하다 보니 시장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인데요. 이를 바탕으로 영업은 물론 물류, 마케팅, 상품기획, 재무까지 전방위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저 또한 매출, 손익 분석 등 재무 관련 업무와, 상품 전략 및 기획 업무를 하였었고, 지금은 물류 담당으로 계속해서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며 새로운 것을 배우고 있죠.
해외 영업 직무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역량은 무엇일까요?
첫 번째는 커뮤니케이션입니다. ‘판매’를 목적으로 업무가 이루어지다 보니, 시장에서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정확히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인이 이해한 내용을 유관 부서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전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이 적기에 도입되어 높은 판매량에 기여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죠.
두 번째는, 자기주도적으로 추진력 있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본인이 담당하는 국가의 시장에 대해서는 본인이 최고의 전문가이기 때문에 누가 시키지 않더라도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추진력 있게, 담당 국가의 시장을 분석하고 업무를 진행해가는 열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역량들을 쌓을 수 있는 방법으로는 어떤 게 있을까요?
‘커뮤니케이션’ 역량의 경우 상대방이 기분 나쁘지 않게, 정중하게 부탁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혼자서는 모든 일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나 혼자가 아니라, 더불어 함께 하는 법도 배워야겠죠.
‘자기주도적으로 일하는 추진력’의 경우는 호기심으로 키울 수 있습니다. 저는 일을 할 때, WHY에서 시작하여 그에 대한 ANSWER를 찾기 위해,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본다거나, 과거 마케팅 계획 및 판매 실적들을 찾아보고, 시장 및 경쟁사 분석을 하는 등 끊임없이 탐구합니다. 이 같은 호기심이 자기 주도적으로 일하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상협님이 이루고 싶은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요?
지금까지는 현지에서 일하는 법인의 임직원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며, 그 내용을 기반으로 판매 전략을 세우고 상품을 기획했다면, 앞으로는 유럽 법인으로 직접 나가 몸소 부딪히며 제 꿈을 펼치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꿈을 펼치기 위해 멈추지 말고 도전하시길 바랍니다.